보슬보슬 비가 오는 날에
더 만나기 쉬운 친구들이 있어요.
누구일까요?
개구리, 두꺼비, 지렁이 그리고,,
달팽이-!
오늘은 달팽이를 만나요

커다란 달팽이를 만났어요.
그리고 달팽이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달팽이는 곤충이 아닌 동물이에요.
달팽이는 눈으로 보지 못하고 눈밑에 나와있는
콧구멍으로 풀냄새를 맡고, 야채를 찾아가요.
눈으로 보지 못하는 달팽이는 대신에
코로 킁킁킁- 냄새를 잘 맡아요.
그리고 달팽이 똥은-?
초록색 양상추를 먹으면? 초록색 똥
주황색 당근을 먹으면? 주황색 똥
보라색 포도를 먹으면?
“보라색 똥 !”
먹이에 따라 똥 색깔이 변해요 ;-)
달팽이는,
비가 와야 미끈미끈~ 빨리 다닐 수 있고
눈이 보이지 않아 동물들을 피해
밤에 먹이를 잘 먹을 수 있대요.
또 이빨이 있어 먹이를 냠냠 먹는대요.
달팽이에 대해 더 궁금한 것이 있나요?

“선생님 손가락 잡고 있는 발바닥 같은게 있어요!”
“달팽이 밑에 저 하얀색은 뭐예요?”
“위에 조개같은거 뭐예요?”
아직 궁금한 것이 많은 호기심대장 조반 :-)
달팽이는 이렇게 달라붙어서
거꾸로 매달려 있을 수 있고,
하얀 점액도 있어요.
조개같이 보이는 이것은 달팽이의 등껍질이에요.
달팽이의 집이기도 하죠!
무서운 동물들에게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답니다.
새가 부리로 쪼아도 달팽이의 등껍질은 단단해서
달팽이를 지켜줘요.
달팽이를 만져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용기내어 “저요, 저요!”



이번엔 달팽이를 지켜주는 등껍질,
달팽이집을 자연물을 이용해 꾸며보도록 할까요?


자연물을 찾아 달팽이집을 꾸미러 출발-!




나뭇가지로 달팽이집을 만들고,
그안에 나뭇가지, 나뭇잎, 풀, 꽃, 열매들을
넣어서 꾸미면 우리만의 달팽이집 완성 ෆ

활동 후 가진 숲 자유놀이시간,
자연에서 여러 자연물과 곤충들을 탐색하고
신나게 뛰어놀기도 하며
비행기가 지나가는 하늘을 올려다보고
손가락으로 가리켜보며 깔깔 웃고
달팽이를 조금 더 관찰해보기도 했어요.







수니숲에서
풍요롭게 자연을 느껴줘서
고마워 조반 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