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릇푸릇 새싹이 자라고,

알록달록 꽃이 피는 봄날

조반은 무슨 활동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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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단풍나무 씨앗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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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단풍나무와 씨앗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우리가 심을 단풍나무 씨앗은 어디서 왔을까요?

단풍나무 씨앗은 어떤 모습으로 떨어질까요?

교정에 있는 빠알간 엄마단풍나무에게서 핑그르르- 하고 떨어져 나왔어요.

아기단풍나무 씨앗은 엄마단풍나무 주변에, 그리고 조금 멀리 떨어져까지

땅에 뿌리를 내리고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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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단풍나무가 아기단풍나무를 보내줄 때

"잘 자라라~ 나의 아기"하고 보내준다는 이야기를 듣더니 조반은

꺄르르 웃더니 "아기단풍나무 불쌍하다~"하고 이야기 했어요.

스스로 잘 자라기 위해서 보내준 것이니 멋진 것이라고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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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화분에 데리고 올 아기단풍나무들을 소중한 마음으로

해가 잘 드는 곳에서 물도 잘 주며 키워주기로 약속하고

단풍나무 씨앗 심기 활동을 하러 교정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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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꼬마 정원사-!

모자, 앞치마, 장갑까지 꼭꼭 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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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화분의 가장 밑부분에 돌멩이들을 담아주어요.

내가 키울 아기단풍나무를 화분에 넣어주어요.

삽을 이용해 흙을 꾸욱꾸욱 눌러담아주어요.

(아기단풍나무가 쓰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아기단풍나무가 잘 자랄 수 있게 물을 주면,

나의 아기단풍나무 화분 완성 ♥

우리 조반의 화분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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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단풍나무 화분을 보더니 "귀엽다!"하고 말하던

더 귀여운 조반둥이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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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도 오늘 아이들의 씨앗 심기 이야기 많이 들어주시고,

아이들의 멋진 단풍나무가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키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