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반 줄기 오늘은 고구마 캐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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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니유치원 댓글 0건 조회 6,121회 작성일 20-09-17 20:53본문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구마를 수확하는 날입니다. 봄에 모종을 심고 매일 물을 주며 사랑과 정성으로 키워온 고구마를 만날 생각에 아이들은 한껏 들떴어요.
먼저 고구마 줄기를 걷어내고
삽으로 열심히 땅을 파니 불그스름한 고구마가 보이기 시작하고 여기저기서 아이들의 탄성이 들려왔어요
혹여 상처가 날까 조심스럽게 땅속에서 고구마를 꺼내 보았어요.
흙투성이인 고구마를 물로 헹구어 주고
가마솥에 쪄서
맛을 보니 갓 캐어낸 고구마의 맛은 감탄 그 자체였습니다.
모종을 심고 고구마를 캐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지만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기에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고구마 농사는 대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