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보슬 조금씩 비가 오는 날

수니 숲에 갔어요

비를 피헤 오늘 활동을 하려고 모였어요

오늘은 천연염색으로

'손수건 물들이기'를 할거에요!

먼저 선생님이 고무줄로 꽁꽁 묶은

하얀 손수건으로 시범을 보여 줬어요.

주황색으로 보이는 물이지만

손수건이 마르면 어떤 색이 나올지,

ㄱh무줄을 자르면 어떤 그림들이 나올지

잔뜩 기대를 하며 염색을 해 보았어요.

하얀 손수건이 잘 염색되도록

담그는 수수반들의 모습을 볼까요~?

두근두근

비가 와서 숲에서 제대로 놀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유치원으로 출발~

유치원에 도착하니 비가 그쳐서

자유롭게 뛰어놀면서 손수건도 말렸어요

하지만 조금씩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결국 교실에서 손수건을 말렸어요

"선생님 제껀 이거예요?", "우와 진짜 그림이 나왔다!"

점프, 점프하며 손수건이 마르기를 기다리고 다음날 손수건을 들고 신나게 하원했답니다.

비가 와서 조금 아쉬웠지만 즐거워했던 수수반이였어요~!

예쁜 수수반! 내일 또 만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