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반 줄기 울산 수니 숲 유치원_동지 팥죽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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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니유치원 댓글 0건 조회 7,097회 작성일 19-12-20 17:35본문
추운 겨울 날이에요.
주말에는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인 동지가 있어요.
동짓날에는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어요.
동지가 어떤 날인지, 동지에는 왜 팥죽을 먹는지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어요.
옛 말에 귀신을 쫓는다는 말에
"진짜 귀신이 있어요??"라며 놀란눈으로 물어봐요 ^^
팥죽을 만들기 전에 팥죽의 재료인 팥에대해 알아 보았어요
팥죽을 잘 만들기 위해 선생님께서 미리 불려놓은 팥과 곡물 팥을 만지며 비교도 해 보았어요
"너무 딱딱해요" "크기가 달라요" "빨간색이에요" 하며
오감을 이용해 탐색하는 친구들이에요~
"선생님~ 먹어도 돼요?" 하며 미각으로도 탐색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네요 ㅎㅎ
불린 팥을 푹푹 삶을동안
팥죽에 들어갈 새알을 만들었어요
손을 깨끗이 씻고 앞치마를 한 뒤
익반죽을 동글동글 동그랗게 만들어요
새알을 다 만들고나니
팥이 다 익었어요!
불리기 전의 팥과 불린 팥, 잘 삶아진 팥의 모양과 촉감을 비교하며
팥을 만져보고 느껴보았어요
잘 삶아진 팥을 곱게 갈고 채에 걸러낸 후
익힌 새알과 단맛을 더해 줄 설탕을 넣어 잘 익히니
맛있는 팥죽 완성!
팥죽이 완성되기까지 기다렸던 아이들은
완성된 팥죽을 보자
"우와~!! 맛있겠다!" 하며 큰 함성을 지르네요 ^^
자,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팥죽 먹는 시간!
햇살이 좋은 오후라
밖에서 팥죽을 먹기로 했어요.
차례차례 줄을 서서 팥죽을 나누어 받고
친구들과 함께 먹으니 더 꿀맛이에요 ^^
얘들아~ 맛있는 팥죽 많이 먹고
추운 겨울동안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