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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반 친구들은 거미 줄을 묶을 망치질을 하기로 했어요.

두 명 친구가 한 팀이 되어

서로 바꾸어가며 망치질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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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열매반 친구들은 거미의 몸통과 다리가 되어줄 통나무를 옮겨요

굵은 나무는 엄청 무거워서 함께 옮겨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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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들고 옮기기도 하고

열심히 굴려서 가기도 해요

그 사이 못 박기를 마친 뿌리반은

수레를 이용해 옮기기도 하네요 ^^

통나무를 옮기는 동안

솔방울 선생님께서 뿌리반 친구들이 박은 못에 줄을 만들어 주셨어요

우리가 옮긴 통나무로 거미줄 위에 거미를 만들어 볼까요?

거미는 큰 몸통과 긴 다리를 가지고 있어요

작고 굵은 통나무는 몸통이 되고

가늘고 긴 나뭇가지는 거미의 다리가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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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거미줄과 거미의 모습은 어떨까요?

지난시간에 만들었던 거미줄과 거미도 달고나면 멋진 예술작품이 될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