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옥수수반 아이들은 수니 숲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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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렸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수니 숲에 도착한 뒤,

크게 동그라미를 만들고 삐뚤빼뚤체조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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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를 한 뒤 조심조심 숲길을 걸어서 올라가니 어마어마한 거미줄이 우리 옥수수들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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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천천히 거미줄을 피해서 모래놀이터까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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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놀이터에 도착하니 신기한 것들이 많았어요.

유치원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곤충들, 풀들, 나무들..

그리고 흙과 다양한 그릇들, 또 더 즐겁게 모래놀이를 할 수 있도록 물도 그릇에 담겨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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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놀이터에서의 모래놀이와는 느낌이 달랐던지 아이들이 기대에 부풀어 다양한 그릇들을 가지고 활동을 시작했어요.

우리 아이들이 제일 관심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물!

물을 흙이 담긴 그릇에 부어 주먹밥도 만들며 요리도 해보고 설거지도 해보고 물을 떠서 옮기기 바빴답니다. ^^

즐거웠던 모래놀이가 끝나고 다시 거미줄을 피해 돌아왔어요.

다시 해도 재미있는 거미줄 피하기!

다시 거미줄로 들어가며 "또 할래요~"하는 우리 옥수수반 아이들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