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니 숲에 가는날이에요~!

음력 5월 5일을 맞이해서 창포물에 머리 감기를 하러 가요!

버스를 타고 가는길에 머리 감는게 겁이 났는지 수수반 친구들이 계속 어떻게 머리를 감는지 물어봤어요.

“선생님 창포물로 샤워해요?”, “옷이 다 젖으면 어떡해요? 저는 옷이 없어요..”, “머리를 어떻게 감아요?”라고 물으며 조금 무섭다고 했어요.

떨리는 마음으로 숲에 도착을 했어요!

다같이 수니숲을 산책하며 창포에 대해 알아보고 단오에 대해 설명을 들었어요!

“단오는 달력에 큰 숫자 밑에 작은 숫자로 5월 5일이라고 되어 있는 날이 단오에요!, 큰 숫자로 5월 5일은 무슨 날이지요?”, “어린이날이요!”

단오의 음력 날짜를 알아본 뒤, 창포를 보며 단오에는 어떤 것들을 하는지도 이야기 해보았어요

창포를 관찰한 뒤, 솔방울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창포물로 머리를 감으러 왔어요.

조금 걱정이 들었던 수수반은 옥수수반 친구들이 하는것을 보고 머리를 감아보았어요!

옥수수반 친구들이 머리 감은걸 본 뒤 수수반도 “내가 먼저 할래요!”하고 자신감을 가지며 기다렸어요.

한 명씩 창포물 앞에 서서 창포물을 직접 만져보고 머리를 감았어요.

겁이나서 머리 끝에만 물을 적셔본 친구도, 물을 부으니 겁이 났던 친구들도 끝나고 나니 “머리가 매끈매끈해졌어요!”, “저한테는 이제 귀신이 안오죠?”라고 했어요!

단오의 의미도 알아보고 단오를 기념에 창포물에 머리도 감아봤던 수수반이였어요